LG전자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효능 입증”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프라엘, 모발 굵어지고 밀도 높아져

LG전자가 출시를 앞둔 탈모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효능에 대한 임상 시험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제품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모발 굵기가 굵어지고 밀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최근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머리에 착용하는 헬멧 형태의 탈모 치료 전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선보이고 분당서울대병원에 의뢰해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사용한 참가자들의 모발은 사용 전보다 1cm²당 밀도가 21.64% 증가하고 모발 굵기도 19.46% 굵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 참가자들은 27분 모드로 주 3회씩 16주간 사용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lg전자#lg 프라엘 메디헤어#탈모 치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