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과학상 남원우-조길원 교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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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를 7일 발표했다. 화학 및 재료 분야에서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기초부문에는 남원우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 응용부문에는 조길원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고 재단은 밝혔다. 남 석좌교수는 생무기화학 분야의 산소화학과 효소모방 연구 발전에 기여한 정상급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 교수는 유기반도체의 표면 유도 자기조립 분야의 선도 연구자로 꼽힌다.

또 재단은 창의적인 과제에 도전하는 신진 연구자 4명을 선정해 매년 5000만 원씩 3년간 지원한다. 창의과제 기초부문은 조은진 중앙대 화학과 교수와 이기라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응용부문은 김신현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오준학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남원우#조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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