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 시대의 종말[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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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위축되고 있다. 정치학자 이반 크라스테프와 스티븐 홈스 뉴욕대 교수는 공산주의 붕괴 후 지난 30년을 ‘모방의 시대’라고 명명한다. 그런데 그 모방이 몇몇 국가의 정체성에 위협과 폭력이 되었고, 그 결과 현재의 다양한 문제들로 발현되었다. 모방의 대상이 되어온 미국 역시 모방자들의 성장을 ‘위협’으로 여기며 이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모방 시대’가 종말을 맞고 있다. 책과함께. 1만80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민주주의#모방#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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