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파트 개발史 한눈에 양천구 보존서고서 전시회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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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열리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개발’ 전시회 설치 모습. 양천구 제공
14일부터 열리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개발’ 전시회 설치 모습. 양천구 제공
서울 목동 신시가지의 아파트 개발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양천구는 14일부터 올해 말까지 ‘기록으로 보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개발’ 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구청 보존서고에 보관된 행정 기록물을 구민들에게 공개하는 ‘기록물 보존서고’ 사업의 일환이다. 양천문화회관 지하 1층 기록물 보존서고에서 열리는데, 보존서고 안에 상설 전시 공간을 만들어 전시회를 여는 건 서울 자치구 중 양천구가 처음이다. ‘아파트 열풍’이 불어닥친 1980년대 서울 도시 개발의 단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구는 목동 아파트 전시를 시작으로 구가 보존하고 있는 기록물들을 주제별로 분류해 전시회를 계속 열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목동 아파트#보존서고서#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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