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센터’ 동구에 새둥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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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명예청년으로 위촉
“도심 거점공간으로 활성화 기대”

광주 지역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광주청년센터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광주시는 30일 광주청년센터가 동구 대의동 38번지 3층 건물로 이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전한 광주청년센터 건물은 연면적 487m² 규모다. 건물 1층은 정책·심리 상담실과 공유주방, 2층 사무 공간, 3층은 대관 공간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2015년 광주청년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한 뒤 지역 청년 40만 명(19∼39세)을 위해 광주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청년센터는 광주시와 시민단체인 광주로가 함께 운영한다. 광주청년센터는 청년활동 지원, 청년정책 실험, 정책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커뮤니티 활성화, 마음건강 상담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청년센터는 2015년 당시 동구 금남로 지하상가에서 문을 열었다. 이전한 센터는 일상에서 청년정책을 만나는 장소이자 광주 청년정책을 만드는 플랫폼 역할에 더 충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청년센터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명예 청년으로 위촉했다.

윤미라 광주시 청년정책 담당은 “광주청년센터가 그동안 지하에 위치해 접근성이 다소 떨어졌다. 이번에 지상 건물로 이전하면서 도심 청년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청년정책 플랫폼#청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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