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관광안내 홍보물 서울시내 27곳에 비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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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연계망도 구축

서울관광재단은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재단이 운영하는 관광안내시설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관광 홍보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 기존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인기 관광지 외에도 덜 알려져 관광객의 방문이 절실한 군소 관광지까지 홍보 범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시군 단위 지자체라면 이번 홍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앞서 재단에서 관광 유관 부서로 보낸 지원요청서를 작성해 26일까지 재단으로 회신하면 된다.

재단은 서울 시내 각지에 설치된 관광안내소 27곳에 참여 지자체의 관광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추후 재단이 육성, 지원하는 관광 분야 스타트업과 연계해 교통, 숙박 등을 알선하는 관광 연계망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회복기 관광 활성화를 준비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서울관광재단#서울시내#관광 홍보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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