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단신]세계태권도연맹, ASOIF 평가 A2그룹 격상 外

■ 세계태권도연맹, ASOIF 평가 A2그룹 격상

세계태권도연맹(WT)이 여름올림픽종목국제연맹연합(ASOIF)의 거버넌스 평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A2그룹’에 포함됐다. ASOIF는 17일 스위스 로잔에서 2020 도쿄 올림픽 33종목 중 복싱, 가라테를 제외한 31종목의 2019∼2020시즌 평가 결과를 A1, A2, B, C 등 네 그룹으로 나눠 발표했다. B그룹이던 WT는 이번 평가에서 한 단계 높은 A2그룹으로 올라섰다. 평가지표 중 투명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 마사회, 19일부터 경마 무관중 재개

2월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마를 중단한 한국마사회가 19일부터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서 관중 입장 없이 경마를 재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무관중 경마에는 사전 예약을 한 마주(馬主)만 100명 이내로 입장할 수 있다. 장외 발매소는 모두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 마사회는 “장기 휴장에 따른 말 산업 침체로 고객 없이 경마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LPGA, 7월 31일 ‘드라이브온챔피언십’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7월 31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에서 개막하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재개된다. LPGA투어는 이 대회를 시즌 재개 첫 대회로 정하고 당초 7월 말 열릴 예정이었던 마라톤 클래식은 8월 6일부터 열기로 했다고 17일 전했다. LPGA투어는 2월 호주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8월 중순 스코틀랜드와 영국에서 열릴 예정인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 개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