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육성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대통령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7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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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이 설립 9년 만에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대전시 수성구 소재)에서 열린 2019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진행됐다.

이지무브는 현대차그룹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2010년 6월 설립한 국내 최초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술개발·기구제조업체다.

특히 관련 기술 부족으로 과거 높은 가격대의 수입제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국내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국산화를 추진해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보조기기 보급률을 높였다.

이를 위해 지난 9년간 이지무브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디자인 등 인증·특허 건수가 40여건에 달한다.

주력상품으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방 진입형 슬로프 차량(휠체어 슬로프/휠체어 리프트) ▲전동보장구(의료용 스쿠터/전동 휠체어) ▲이동 보조기기/자세 유지기기(장애 아동용 유모차/이지체어) ▲긴급 피난 대피기구(KE-휠체어) 등이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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