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그린 에너지 홈랩’ 체험관 마련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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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그린 에너지 홈랩(Green Energy HomeLab)’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체험관은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아파트에 실제 적용되거나 상용화를 앞둔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린 에너지 홈랩에 전시된 기술은 모두 28개다. 각 기술은 본보기집처럼 아파트 내부와 똑같이 꾸민 세대 유닛과 체험존 등에 나눠 전시하고 있다. 세대 유닛에서는 외출 후 미세먼지를 털어주는 현관 내 에어 샤워 설비,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에너지를 저장해 주는 거실 에너지 저장 장치,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환기하는 침실 환기 시스템 등 가정 내 공간별로 어느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부엌에서는 빛, 습도 등을 조절해 무기농 채소를 기를 수 있는 스마트팜 설비도 볼 수 있다.

체험존은 이와 같은 기술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정 내 미세먼지 환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클린 에어 체험존’, 물 절약 기술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체험존’, 층간소음 절감 기술을 시연한 ‘사일런트 홈 체험존’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그린 에너지 홈랩은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 2층에 있으며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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