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취·창업 제1대학 비전 달성 목표

  • 동아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인근의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보건의료·과학기술 분야에 특별한 강점을 가진 대학 특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계열과 공학계열을 혁신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취업·창업 제1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입학 초기부터 졸업 때까지 지도교수와 학생 간의 단계별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로를 설정하고, 다양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기 위한 품성교육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이 대학이 고안한 맞춤형 실무학기제는 졸업학기에 개인별 진로선택에 따른 취업·진로 맞춤형 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상표등록까지 완료됐다. 이러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취업률이 2014년 70%에서 2017년엔 75%(자체집계)로 크게 상승했다. 2017년 보건계열의 국가시험 합격률도 95.7%(7개학과 평균)로 전국 평균 대비 10.1%를 초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충북보건과학대는 산업체가 원하는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 현장 직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2013년부터 3개년에 걸쳐 28개 전 학과가 지역 산업체 전문가 120여 명이 참여한 학과별 교육과정개발위원회 운영을 통해 산업체와 대학 간 인재 미스매칭을 최소화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였으며 학과 및 대학 차원의 교육품질관리 체제를 확립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6년 충청·호남권 NCS거점센터(특성화Ⅱ유형)로 지정되었으며, 16개 참여 대학 간 교육과정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가 차별화된 인재양성을 위해 특별히 강조하는 프로그램은 안전보건통합교육과 나눔인재프로그램이다. 안전보건통합교육은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험실안전 등 8개 세부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일정 코스의 수료자에게 대학과 안전보건공단의 공동 이수증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산업체 취업 시 재해예방능력을 길러주며 사회전반적인 안전보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인재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습득한 전공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재능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언어장애아동재활, 노인인지재활, 아동구강보건교육, 의료 및 사회복지현장 업무지원 등 세부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총 2500여 명의 지역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성과에 힘입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등급을 획득했으며 2018년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도 최상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앞으로도 지역대학으로서의 책임감과 선도대학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더욱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성화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회승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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