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견-세대 갈등 극복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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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최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장애인 부부 초청대회’에서 ‘삼성카드 세대공감상’을 수여하는 한편 ‘인생락서’ 자서전 쓰기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 전국 장애인 부부 초청대회는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장애인 부부를 선발해 격려하기 위해 1994년부터 이어진 행사다. 삼성카드는 올해 이 대회의 세대공감상을 신설했다.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한 부부 2쌍을 선정해 상을 줬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직접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 삼성카드는 자신의 인생을 정리할 수 있는 자서전 쓰기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장애인 부부들인 만큼 자신들이 겪어온 삶을 정리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자서전 쓰기는 삼성카드가 진행하고 있는 ‘인생락서’를 통한 세대공감 공유가치창출(CSV) 캠페인 중 하나다. 삼성카드 인생락서는 ‘추억을 공유한다’는 주제로 운영되는 중장년층 커뮤니티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동영상, 사진, 음성 등으로 편리하게 기록하고 지인이나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삼성카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전국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자서전 쓰기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자서전을 무료로 출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세대 간 갈등을 치유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함께 글쓰기를 통한 세대공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녀 세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작성한 글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삼성카드는 2014년 20대를 위한 커뮤니티 ‘영랩’을 시작으로 2016년 출산·육아 커뮤니티 ‘베이비스토리’, 2017년 유아교육 커뮤니티 ‘키즈곰곰’, 반려동물 커뮤니티 ‘아지냥이’를 연이어 내놨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인생락서를 포함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여 공유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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