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교육특화시설 ‘헬로라운지’… 입주민 호응 높아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20일 10시 29분


한라가 단지 내에 교육특화 시설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경기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1차 2701가구와 현재 입주 중인 2차(2695가구),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3차(1304가구)까지 총 670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다. 분양 당시 국내 최초 신개념 교육특화 아파트를 테마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아이비리그 대학 캠퍼스 이미지를 적용한 단지 외관부터 외국 유명 대학을 모티브로 한 스터디센터 등 다양한 교육 특화 시설이 들어선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교육특화 시설은 ‘헬로라운지’다. 각 동 마다 설치된 헬로라운지는 한라가 특허 받은(특허 출원:제10-1672836호) 교육특화 시설이다. 스터디룸과 자유독서룸, 입주민 라운지,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안에 마련된다.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입주만 박모(36)씨는 “분양 받았을 때 생각했던 것 보다 단지 조경이나 시설들이 잘 꾸며져 있고 각 동마다 설치된 1층 헬로라운지도 그룹스터디 등 활용도가 높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 씨는 “도서관이 잘 꾸며져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고 자주 가고 싶어해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어 좋고, 교육특화단지인 만큼 학습 분위기도 좋다”고 했다.

한라가 지난해 12월 분양한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2019년 2월 입주 예정)’도 울산 최대 교육특화단지로 주목 받으며 24.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계약 4일 만에 100% 완판됐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울산 신흥 주거지 송정지구에서도 입지가 뛰어나고, 울산에서 보기 힘든 교육특화 설계가 적용돼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한라는 이달 말 당진 수청지구에서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당진 최초 교육특화단지여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라운지를 비롯해 국내 유명 학원과 연계한 에듀센터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안심셔틀버스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7층, 7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839가구 규모다.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본보기집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926-1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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