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주택 건축 및 관리업체 친친디는 예비 건물주들을 대상으로 ‘건물주 대학’ 6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건물주 대학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40~50대를 비롯해 건물주를 희망하는 30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부동산 매입 정보와 수익형 주택 짓기 등 관련 정보와 지식을 가르쳐주고 상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금융 컨설팅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서 작성 요령, 땅 보는 방법, 계약서 작성 방법, 부동산 매입·보유·매두, 상속, 증여 관련 세무 전략, 건축 설계자 선정 요령, 시공사 선정 방법, 임대인 유치 및 관리 방법, 매각 방법 등이 포함된다. 각 분야 전문가가 강의에 나서며 수강생이 직접 사업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일대일 멘토링도 지원된다.
회사에 따르면 수료생은 건물주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번 6기부터는 수익형 주택과 관련해 시공사 대표가 강연자로 합류한다. 또한 새로 설립된 친친디 부동산연구센터를 통해 부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서동원 친친디 대표는 “올해 수익형 주택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친친디 건물주 대학은 건물주를 꿈꾸는 수강생들에게 수익형 주택을 짓는 노하우와 관련 지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물 품질과 안전은 발주자 역량에 좌우되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일정 수준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친친디 건물주 대학의 수강료는 50만 원이며 목요일반과 토요일반 등 2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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