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스마트 캠퍼스/숭실대학교]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신설… ICT 융복합 리더 육성 앞장

  • 동아일보

2017년 창학 120주년을 맞이하는 숭실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대학으로서 끊임없는 창의적 도전을 통해 실용적 학문의 길을 개척해왔다.

숭실대는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숭실대는 2014년 국내 대학 최초로 통일부와 협약을 맺고 2015년 신입생 대상 교양 필수 교과목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개설했으며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을 개원해 3박 4일간의 현장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통일 연구와 정책을 담당하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도 2015년 문을 열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숭실대는 2016년 통일부 주관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결정됐으며 현재는 종합형 통일교육 선도대학 모델을 수립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 첫 신입생이 입학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융합적 역량을 가진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부의 미래사회융합전공에는 △스마트자동차 △빅데이터 △ICT유통물류 △에너지공학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정보보호가 포함된다. 신입생은 1학년 때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소속되어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하고 2학년 진급 시에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미래사회 수요 융합전공 참여 학과 중 선택)’을 1+1체제로 선택하여 이수한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학부생 빅데이터 융합전공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숭실대의 ‘센서 네트워크 기반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사업단’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빅데이터 융합전공’을 개설해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사업단은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 산업에 대비한 국내 최초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학부 융합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과 중 40%에 가까운 학생이 해당 융합 전공을 이수할 만큼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숭실대는 2017년 ‘무크선도대학‘에 선정되어 국가가 운영하는 케이무크(K-MOOC) 플랫폼을 통해 강좌를 서비스한다. 2020년까지 향후 4년간 무크발전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전 세계인을 학습자로 확보할 수 있는 명품강좌를 매년 최소 5강좌씩 총 23강좌를 개발하여, 지역주민과 국내외 협력대학 교육부터 시작해서 2020년에는 연간 최소 2만 명의 전 세계인이 본교의 무크(MOOC)를 통해 고등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연구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선도연구센터(ERC·Engineering Research Center)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최대 총 연구기간 10년간 200억 원을 지원받고 ICT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지능형 바이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신소재 기술 및 바이오메디컬 기술을 접목하여, 무구속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와 바이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치료를 위한 각종 전력선이 환자를 구속하고 있는 기존의 의료환경을 혁신하고, 내장 배터리 소형화의 한계를 넘어 병원 내 의료 센서의 원활한 전력 공급, 신호전송, 소형화, 정밀화를 가능하게 한다.

창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숭실대의 발걸음도 놀랍다. 1995년 국내 최초로 벤처·중소기업학과를 신설하여 창업 친화적인 학제시스템을 구축한 서울 남부권역 유일한 창업거점대학인 숭실대는 2016년부터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창업아이템 사업화 및 학생창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4차 산업혁명#교육#숭실대학교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