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 ‘함께 만드는 자서전’ 공모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13일 11시 40분


국민대통합위원회는 ‘내가 쓰는 아빠 엄마 이야기-세대공감, 함께 만드는 자서전’ 공모전을 개최한다. 만 11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글·동영상·사진·카툰 등의 방식으로 국민대통합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30개 내외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오는 5월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국민대통합위원장·교육부장관·여성가족부장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전국 시·도 교육감이 주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내가 쓰는 아빠 엄마 이야기’ 책자로 제작해 전국의 중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국민대통합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이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모임이 열렸다. 대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 등 참가자들의 직업은 다양했다. 이날 참석한 한 여성은 “칠순을 맞은 어머니의 삶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용준 국민대통합위원회 소통공감부장은 “부모의 삶을 알고자 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그 관계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 공모전이 부모자식간 세대공감과 가족의 행복을 만드는 소통의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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