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부호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만수르의 재력이 또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는 개인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25조 9000억원)에 가문 전체의 자산은 1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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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은 과거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집의 내부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공개된 사진속 집은 소품으로 갖춰진 물건 하나하나가 호텔을 능가하는 럭셔리함을 자아내 감탄을 자아낸다.
대 저택의 버틀러(집사)와 가정부의 연봉만 해도 58만디르함(한화 약 1억 7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자 한때 만수르의 인스타그램에는 돈을 좀 기부해 달라는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이른바 만수르 구걸 댓글 가운데 한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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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는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 국제 석유투자회사(IPIC)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그의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3월 2일(한국시각) 발표한 ‘2015 세계 부호’에 만수르가 포함돼 있지 않은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만수르 개인 자산만 세계 부호 조사결과에 포함시킨다면 만수르는 세계 15위 정도에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1일 미국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만수르 회사 하노칼과 IPIC는 20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네덜란드 투자보장협정을 위반했다”며 ISD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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