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가 온라인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병역기피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를 통해 유승준에 또 한 번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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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 성남시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티브 유님, 지금이라도 군입대를 하겠다고요? 그게 진심이라면 그대는 여전히 심각할
정도로 대한민국을 우습게 아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외국인 한 명을 위해 오천 만에게 적용되는 대한민국 법을 고치거나 위반하라고
하는 것이니까요”라며 비판했다.
이어 “불가능할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했다면 그대는 눈물에 약한 한국민의 착한
심성을 악용해 또 다시 능멸한 것입니다. 당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우리 대한국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기 바랍니다. 착한 사람이
화나면 무섭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유는 19일 오후, 홍콩에서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사죄의 뜻을 전하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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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인터뷰에서 스티브 유는 “현실적으로 징집 대상이 아니지만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를 가라고 하면 가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당시 제가 내린 결정이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킬지 몰랐다”며 “제 아이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 군대를 가서
아이들과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말했다.
스티브 유는 또 “사실 만 38살까지 군대를 갈 수 있다는 말에
지난해 한국에 의견 타진을 했고, 그렇게 군 복무 후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으려고 했다. 그러나 1970년대 생은 만 36살까지
가능하다고 거절당했다”다며 군대를 가려고 했었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이 유승준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은 지난 14일 이후 두 번째이다. 14일에도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를 통해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하냐?”며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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