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새 신부, 알고 보니 다섯 번째 결혼? 충격적 진실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3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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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내 아내의 다섯 번째 결혼식

전 남편이 사망한 지 6개월 만에 다섯 번째 결혼식을 준비하던 한 여성의 비밀이 채널A 모큐 드라마 '싸인'에서 공개된다.

23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싸인'에서는 이름과 직업, 나이 등 모든 것을 숨기고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리려던 한 여성의 비밀에 대해 추적한다.

행복이 가득해야 할 결혼식장. 신랑 신부가 성혼 선언을 하는 순간 한 남성이 나타나 자신이 신부의 남편이라며 이 결혼은 사기라고 주장한다. 뒤이어 또 다른 60대 할머니가 등장, 자신이 신부의 시어머니라고 주장하면서 결혼식은 아수라장이 된다.

이 할머니는 신부가 자신의 며느리 신주영이며 자신의 아들은 폐암 선고를 받고 최근 사망했다고 말한다. 아들이 죽은 지 얼마 안 돼 집에 차압이 들어와 빨간 딱지가 붙더니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경매에 넘어가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는 것.

할머니 주장에 따르면 며느리 신주영은 남편이 사망한 후 보험금은 물론 유산상속까지 다 포기할 정도로 홀로 남은 시어머니에 대한 배려가 극진했고, 남편 김지훈의 대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1년 전 아들 김지훈이 방문한 은행의 CCTV를 살펴본 결과, 그가 대출 서류를 작성할 당시 며느리 신주영도 함께 있었다.

그토록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극진했다던 신주영은 남편이 죽은 지 6개월 만에 또 다른 남자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한 이름뿐만 아니라 직업, 나이 모든 것을 거짓으로 속여 여러 남성들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까지 목격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신주영의 이번 결혼식이 그녀의 인생에서 다섯 번째 결혼식이라는 것. 그녀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며, 왜 이런 사기 행각을 멈출 수 없었을까? 그녀의 다섯 번째 결혼의 비밀은 23일 밤 11시 채널A 모큐 드라마 '싸인'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채널A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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