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서진, 무릎 꿇고 “결혼 허락해달라” 애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8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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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이서진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화면 촬영
김희선 이서진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화면 촬영
김희선 이서진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과 이서진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7일 방송에서는 강동석(이서진 분)의 어머니 장소심(윤여정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무릎을 꿇는 차해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해원은 “동석 오빠와 결혼을 허락해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강동석은 “뭐하는 거냐”며 차해원을 말렸다.

그러나 차해원은 “동석 오빠와 결혼하고 싶다. 허락해달라. 제가 잘하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장소심은 “아무리 그렇게 앉아 있어도 허락 못 해준다”며 거절했다. 과거 장소심이 차해원의 집에서 식모 노릇을 했기 때문.

결국 강동석은 차해원과 함께 무릎을 꿇으며 “해원이 허락해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장소심은 차갑게 돌아섰고 강동석은 “사실 난 우리 가족 허락 없이도 결혼 할 수 있다. 가족들에게 등 돌리는 거 나에게 어려운 일 아니다. 지금 그러지 않으려고 이러는 거다”고 소리쳤다.

차해원은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 내일 다시 오겠다. 내일도 허락 안 해주시면 모레 다시 오겠다. 모레 허락 안 해주시면 그 다음 날 또 오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참 좋은 시절’ 김희선과 이서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희선-이서진, 왜 허락을 안 해주는 지 이해가 안 된다” “김희선-이서진,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인가” “김희선-이서진, 난 재밌게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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