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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아내 전남편에 간병 부탁…역대급 ‘황당 설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4 21:54
2013년 12월 4일 21시 54분
입력
2013-12-04 20:19
2013년 12월 4일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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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오로라 공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황당한 전개로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뇌출혈로 쓰러진 설설희(서하준 분)이 아내 오로라(전소민 분)의 전 남편 황마마(오창석 분)에게 퇴원 후 간병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라는 설희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재혼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설희는 암이 아닌 뇌출혈로 쓰러지며 마지막을 예고했다.
수술후 의식을 찾은 설희는 마마에게 "나 못 일어날 거 같아요"라며 "다른 사람은 마음이 안 놓여요. 로라하고 황 작가님한테만 제 몸 의지하고 싶어요. 로라를 설득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안타까운 표정을 짓던 마마는 "로라가 좋다면 그렇게 할게요"라고 설희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마마는 로라와 만나 ""모르는 아저씨(간병인)하고 한 집 기거하는 거 나도 싫어 마음 안 놓여. 설 대표 마음 이해 가. 나도 그랬을 거야"라고 설득했다.
로라는 "안 들은 걸로 하겠다. 나 혼자 할 수 있다"고 거절했으나, 마마는 "(설희를) 일으키고 눕힐 수 있어? 운동 시킬 수 있어? 내가 낫다. 어떻게든 살려놓을게"라고 호소했다.
이에 로라는 눈물을 떨구며 고개를 숙였다. 즉, 전남편 마마를 현남편 설희의 간병인으로 허락한 셈이다.
갑작스러운 출연자 줄줄이 하차로 막장 논란을 빚은 '오로라 공주'는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가고 있다. '오로라 공주' 지난 3일 방영분은 전국 기준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사진='오로라공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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