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쏜 레이저, 별빛 사이로 ‘번쩍’…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8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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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쏜 레이저
우주로 쏜 레이저
우주로 쏜 레이저

고요한 밤하늘 사이로 레이저 한 줄기가 흐른다.

시의 한 구절 같은 '우주로 쏜 레이저' 사진이 화제다.

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주로 쏜 레이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늘을 향해 레이저를 쏘고 있는 풍경이 표시되어 있다.
'우주로 쏜 레이저'는 게시자에 따르면 하와이 대학교에서 천문학을 전공한 한 사진 작가가 촬영한 사진으로, 해발 4200m의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서 찍은 것이다.

천문대에서 우주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는 이유는 관측 대상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 레이저는 너무 강력해 주변 하늘에 비행기가 접근할 경우 즉시 중지해야한다.

우주로 쏜 레이저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로 쏜 레이저, 이렇게 예쁜데 위험하다니", "우주로 쏜 레이저, 외계인한테 보내는 신호인줄", "우주로 쏜 레이저, 실제로 보면 눈 다치지 않을까?", "관측용 레이저라니, 생각보다 세상이 많이 발전되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우주로 쏜 레이저. KBS '지구촌뉴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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