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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카브레라, 44호 홈런 단독 선두… ‘타격 3관왕 보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02 11:13
2012년 10월 2일 11시 13분
입력
2012-10-02 11:01
2012년 10월 2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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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3관왕을 노리고 있는 ‘만능 타자’ 미겔 카브레라(29·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아메리칸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카브레라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전 경기까지 카브레라는 43홈런을 기록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강타자 조쉬 해밀턴(31)과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다.
홈런이 나온 것은 6회. 카브레라는 디트로이트가 1-0의 살얼음판 리드를 가져가던 6회초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선은 상대 실책과 적시 2루타 등을 묶어 무려 4점을 더 얻으며 6회에만 5득점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브레라는 아직 2일 경기를 치르지 않은 해밀턴이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아메리칸리그의 규정 타석을 채운 모든 타자들 가운데 타율-홈런-타점 부문에서 1위에 오르게 된다.
타격 트리플 크라운은 메이저리그에서는 40년 넘게 나오지 않은 일대 사건. 지난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의 칼 야스츠렘스키가 기록한 후 대가 끊겼다.
야스츠렘스키는 1960년대 후반 극심한 투고 타저 속에서도 0.326의 타율과 44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3관왕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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