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롭 레터맨. 주연 잭 블랙, 제이슨 세걸. ‘걸리버 여행기’를 새롭게 각색한 코믹 블록버스터. 뉴욕 신문사에서 10년째 우편관리만 하고 있는 걸리버는 그가 짝사랑하는 달시의 여행 칼럼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언젠가 자신도 유명한 여행 작가가 되고 싶지만 막상 도전하기엔 겁이 많다. 달시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그는 허풍을 늘어놓다 졸지에 버뮤다 삼각지대와 관련한 일을 하게 된다. 그는 여행 도중 급류에 휘말리며 소인국에 표류하게 되고, 이곳에서 영웅 대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