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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아내 자랑하는 팔불출 “아내는 뮬란 같은 여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14 08:42
2012년 8월 14일 08시 42분
입력
2012-08-14 08:38
2012년 8월 14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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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아내 자랑’
가수 싸이가 아내와 결혼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싸이는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가족사와 군대, 대마초 등 그간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싸이는 자신의 아내가 애니메이션 '뮬란'을 닮은 동양적인 미모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이라는 제도를 받아들일 거라면 '이 사람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결혼을 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싸이는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리 예쁜 여자와 교제해도 100일을 넘기지 못했는데 아내는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랑이 식기 시작하는 건 불편하다고 느끼기 시잘할 때부터라고 생각하는데 아내와는 3, 4년을 사귀면서도 단 한 번도 불편하다 느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C 한혜진이 직접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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