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데뷔 1년만에 첫 앨범 ‘투애니원’ 낸 투애니원] “어쩐지 튀더라”…역시 제레미 스콧 작품!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14 07:00수정 2010-09-14 08:4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투애니원(2NE1).
세계적 패션디자이너가 의상 제작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도 즐겨 입어


투애니원은 지난 해 데뷔 때부터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에서 보여준 남다른 감각으로 ‘패셔니스타’로 불려왔다.

바비인형, 레고 등 장난감을 활용해 만든 목걸이와 팔찌, 산다라박의 야자수 머리 등이 눈길을 끌었던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스타일리스트가 만든 옷을 무대의상으로 입는 대개의 가수들과 달리 투애니원은 미국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콧의 옷을 무대에서 입는 남다른 면을 보였다. 레이디가가, 비욘세, 리아나 등 팝스타들이 제레미 스콧 의상을 즐겨입는 팝스타들이다.

이번 활동에도 무대 의상은 역시 제레미 스콧이다. 그러나 이번엔 제레미 스콧이 아직 발표하지 않은 다음 시즌에 선보일 의상을 투애니원에게 선물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른 점이다. 투애니원은 ‘파이어’ 뮤직비디오에 제레미 스콧의 신발과 의상을 입고 출연했는데, 이 영상을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제레미 스콧이 본 것. 제레미 스콧은 자신이 디자이너로 참여한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바이 오리지널스’ 한국 론칭을 위해 3월 서울을 방문했을 때 투애니원을 만나고 싶다고 요청했고, 함께 화보 촬영을 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관련기사
이후 투애니원이 새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 시중에 판매하지 않는 새 컬렉션 의상들을 보냈다.

투애니원은 ‘캔트 노바디’ ‘박수쳐’ 뮤직비디오에서 제레미 스콧의 의상을 입었다. 이번 의상 콘셉트는 전반적으로는 기존 힙합 스타일에서 벗어나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여전사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캔트 노바디’ 뮤직비디오에서 씨엘은 로봇 느낌의 가죽재킷과 경찰특공대 재킷을 입었고, 공민지는 정장과 악동 같은 의상을 입었다. 산다라박은 마녀, 메두사를 연상하는 의상, 박봄은 요가 의상으로 스타일을 살렸다. 씨엘과 박봄은 각각 황금색과 와인색으로 염색했고, 공민지와 산다라박은 가발로 변화를 줬다. 투애니원 측은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섹시한 의상과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