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회의’]대북 조정관 아인혼, 조만간 방한 ‘北 돈줄죄기’ 조율

동아일보 입력 2010-07-22 03:00수정 2010-07-22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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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2+2회의)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대북제재 조정관 겸직이 밝혀진 아인혼 보좌관(사진)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북한 돈줄죄기 방안을 조율하게 된다고 밝혔다. 불법적 금융거래 중단이라는 미국의 고강도 추가 대북제재를 총괄 조정하게 된 사람은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 및 군축담당 특별보좌관이다.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발족한 대북제재 전담반은 국무부 국방부 재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를 망라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에 대한 제재문제를 전담하는 조직. 아인혼 조정관은 이 태스크포스팀을 진두지휘하면서 북한의 ‘가장 아픈 곳’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아인혼 조정관은 1972∼2001년 29년간 미국 국무부에서 핵과 미사일 비확산 문제를 다룬 안보전문가다. 그는 군축담당 차관보 시절인 2000년 10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 함께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두 차례 면담하고 미사일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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