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독이 스스로 알아서 판단할 것
경남FC 김영만 사장은 21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조광래 감독이 프로팀과 대표팀을 겸임하는 것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와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당초 이날 오전 협회는 “후임 감독을 뽑아야 하는 구단의 사정을 생각해서 일본과의 평가전(10월12일)을 한 달 정도 앞선 시점까지 겸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9월7일 이란과 평가전까지만 경남 사령탑을 겸임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한편, 김 사장은 조 감독이 시즌을 마무리할 수 없을 경우 현 코치진으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 강조했다.
창원 |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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