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성인대표팀 감독?…제의와도 고사할 것”

동아닷컴 입력 2010-07-03 07:00수정 2010-07-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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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팀서 최선 다하고 싶다”
홍명보. 스포츠동아 DB
“올림픽팀서 최선 다하고 싶다”

“(기술위원회의 결정이 나더라도) 기본적으로 고사할 생각이다.”

‘포스트 허정무’로 떠오른 홍명보(41·사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성인대표팀 감독 제의가 오더라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홍 감독은 2일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후보에 거론되는 것만 해도 대단한 영광이다. 하지만 난 기본적으로 고사할 생각이다”고 못 박았다.

그는 “지금 맡고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손발을 맞춰온 어린 선수들과 목표를 같이 하고 있다. 그 목표를 향해 그렇게 가고 싶다”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에 올인하는 것은) 나의 책임감”이라고 재차 강조할 정도로 그의 뜻은 확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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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은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8강에 올라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홍 감독은 2012런던올림픽까지 사령탑을 맡는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지휘봉도 잡았다.

이런 관계로 대한축구협회 수뇌부가 홍 감독을 ‘포스트 허정무’의 핵심카드로 구상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돌기도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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