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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차이’ 개그맨 김명덕-이미진 부부, 불륜-부녀지간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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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11:21
2009년 11월 19일 11시 21분
입력
2009-11-19 10:21
2009년 11월 19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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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랜 동거 생활 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김명덕, 이미진 부부가 그동안 겪었던 오해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명덕은 20일 방송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행사장에서 내레이터모델로 일하고 있던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한 만남부터 미모의 어린 아내를 얻기 위한 구애작전 등을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아내 이미진 씨는 남편의 노력에 감동해 그를 받아주었는데 연애를 하면서도 많은 나이 차이 때문에 적잖은 오해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 씨는 “남편의 행사장에 따라가면 나를 그냥 어린 여자, 또는 불륜으로까지 보기도 했다”며 “이제는 정식으로 결혼을 올려 모두에게 축복을 받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동거 생활 중 헤어질 뻔한 사연과 10년간 독사진만 찍어야 했던 사연, 남편을 다루는 어린 아내의 비법 등을 전했다.
김명덕(49)은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16세 연하의 신부 이미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1999년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둘은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미뤄오다 부부의 인연을 맺은 지 10년 만에 예식을 올렸다.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와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4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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