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의 추천 상품]우리투자증권 ‘리빙 파트너’

  • 입력 2009년 3월 11일 03시 00분


우리투자증권은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해 주기적으로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빙 파트너 Ⅰ, Ⅱ’ 신탁상품을 10일 선보였다.

이 신탁상품은 월, 분기, 반기 등 투자자가 원하는 주기에 맞춰 투자자가 고른 국공채, 예금 등의 자산을 신탁에 편입할 수 있게 했다. 또 투자자가 계약할 때 정한 주기에 따라 이자를 지급한다.

우리투자증권 측은 “이번 신탁상품은 안정적 생활자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며 “원금손실 가능성이 없고 안정적 수익을 지급할 수 있는 자산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탁금은 환매조건부채권(RP), 국공채, 예금,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안전 자산에만 투자된다.

‘리빙 파트너 Ⅰ’은 안정적 노후 생활을 원하는 고객뿐 아니라 미성년자인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금융회사에 자산을 위탁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리빙파트너 Ⅱ’는 최대 5억 원까지 증여세 세제 혜택이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리빙 파트너’ 신탁 투자자에게 상속, 증여 전문 세무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3억 원, 최소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신탁보수는 신탁수익 지급주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소 연 0.2%에서 최대 0.8%까지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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