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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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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음력 5월 5일 단오(수릿날). 점점 비가 많이 오면서 무더운 여름 시작. 모기 파리도 슬슬 기지개를 켠다. 상한 음식에 자칫 식중독을 부를 수도 있다. 조선 사람은 체질상 ‘밥은 봄같이 따뜻하게, 국은 여름같이 뜨겁게, 간장 된장은 가을같이 서늘하게, 술은 겨울같이 차갑게 먹는 게’ 좋다. 문득 ‘찬밥에 식은 국 한 그릇’ 못 먹는 사람들을 생각한다.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