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안외선/고속도로 정체구간 행상인 사고위험…

  • 입력 2007년 7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가족과 함께 남해안 여행을 떠났다.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한 남자가 차량 사이를 오가며 과자를 팔았다. 얼마 안 지나 또 다른 정체 구간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이 나타났다. 차가 천천히 운행하는 구간이라지만 고속도로에서 물건을 파는 일은 위험천만한 불법 행위다.

생계를 위한 것이라고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교통 흐름을 더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사고를 유발할 소지도 크다. 앞으로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의 차량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정체 구간마다 위험을 무릅쓰고 나타나는 상인의 판매행위가 사라지길 바란다.

안외선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