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신 씨

  • 입력 2007년 3월 31일 03시 19분


한국수력원자력 등 한국전력의 5개 발전 자회사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신(62)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선임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사장은 1972년 한전에 입사해 건설관리실장, 원자력발전처장, 고리원자력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04년부터 서부발전 사장으로 일했다.

서부발전도 이날 주총을 열고 김 사장의 후임으로 손동희(59) 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각각 대표이사 사장에 정태호(60) 한전 부사장, 곽영욱(66) 전 대한통운 사장을 선임했다.

한전 사장 공모에 나섰다가 탈락한 김상갑(58) 남부발전 사장은 이날 열린 남부발전 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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