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6-01-31 03:052006년 1월 31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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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향집. 온 가족 둘러앉아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 마당 빨랫줄 위 참새들도 재잘재잘. 그까짓 봉황의 큰 뜻을 모르면 어떤가. ‘빛나지 않는 별’로 살면 또 어떤가. 한세상 몸 낮추어, 소곤소곤 가만가만, 살다 가면 그만이지. 딸랑딸랑, 외양간 암소의 맑은 워낭 소리. 감나무 끝, 볼 홀쭉해진 홍시가 하회탈 웃음을 웃는다.
김화성 기자
대체로 맑다가 곳곳 구름
전국 곳곳 눈·비 소식…평년보다 다소 따듯
바닷물도 얼었다… 주말 내내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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