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영화배우 강혜정 새해벽두 구설수…약물복용說

  • 입력 2006년 1월 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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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혜정(사진)이 새해 첫날부터 병원 신세를 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강혜정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1일 퇴원했다. 이 소문이 번지면서 2일 인터넷 등엔 ‘강혜정 약물 복용설’이 올랐다.

이에 대해 강혜정의 매니저는 “강혜정은 12월 31일 밤 운전 중 서울 서초구청 앞에서 앞차를 들이받아 운전대에 왼쪽 뺨이 부딪혀 멍이 들었다. 다행히 앞차 운전자가 강혜정을 알아보고 그냥 가라고 했으며, 강혜정은 부상이 걱정돼 병원에 가서 링거 주사를 맞고 1일 오전 11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또 “강혜정이 최근 영화 촬영에 몰입하다 불면증이 생겨 다른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수면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데 의사에게 이를 말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병원 관계자는 “강혜정이 신경안정제 종류의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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