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기후 현 유그린나카쓰가와GC(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 구옥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위 아마누마 지에코(일본)를 2타차로 제쳤다.
구옥희는 “너무 기쁘다. 긴장했지만 생각했던 대로 플레이했던 덕분이었다”며 “컨디션이 괜찮은 만큼 계속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옥희는 이로써 2003년 비날 레이디스 우승 이후 2년 만에 JLPGA투어 통산 23승(공식 대회)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 1080만 엔을 받아 상금 랭킹도 47위에서 18위로 점프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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