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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6월 16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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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들에 따르면 갑자기 고함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서 씨가 난간에 왼쪽 다리가 낀 채 거꾸로 매달려 있었고, 15층 서 씨의 집 베란다 난간에는 창문이 열린 채 의자가 놓여 있었다는 것…
▽…병원 관계자는 “서 씨가 자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며 “다리 찰과상 외에는 큰 상처가 없어 다행”이라고 설명….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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