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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6월 11일 0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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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K 씨와 조감독 Y 씨는 지난달 말 신 씨 가족과 함께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신 씨와의 접견을 시도했으나 신 씨가 “교도소의 생활 등을 밖으로 노출시키고 싶지 않다”며 거부했다는 것…
▽…교도소 측은 “신 씨를 상대로 한 영화 제작은 교화행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한 데다 신 씨도 거부해 접견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설명….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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