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여자테니스 간판 조윤정 챌린저대회 정상 스매싱

  • 입력 2005년 3월 21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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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테니스 간판스타 조윤정(삼성증권)이 오렌지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 113위인 조윤정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세계 115위 줄리아 슈러프(독일)를 2-0(7-6,6-1)으로 눌렀다. 2003년 악관절 수술 이후 1년 가까이 부진에 빠졌던 조윤정은 28개월 만에 프로 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세계 100위 이내 재진입을 향해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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