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우즈, 제주 카지노서 10만달러 가욋돈

  • 입력 2004년 11월 15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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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는 돈 복을 타고났나 보다.

14일 2004MBC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7만7000달러)에서 획득한 스킨(5만1000달러)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탁되기 때문에 이 대회 출전에 따른 수입은 초청료 150만달러(약 16억5000만원)가 전부. 하지만 그는 이보다 10만달러나 더 챙겼다.

체류일정 2박3일 동안 숙소인 제주 롯데호텔 카지노에서 2시간 만에 거금을 딴 것. 이 사실은 우즈가 이날 오후 자가용 비행기로 다음 목적지인 일본으로 출국하며 보유외화를 추가로 신고하는 바람에 밝혀졌다.

우즈는 12일 공식기자회견 후 40여분간, 13일 공식 리셉션 직후 1시간여 동안 카지노 VIP룸에서 블랙잭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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