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문현자/‘돌팔이’ 성형외과 철저 조사를

  • 입력 2002년 12월 9일 18시 47분


12월9일자 A30면 ‘돌팔이 성형외과 성행’을 읽고 쓴다. 최근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에게까지 성형 열풍이 불면서 무허가 및 무자격자가 운영하는 불법 성형외과가 난립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공직자 비리를 조사하는 부패방지위원회 소속 간부 공무원이 불법 성형외과를 운영했다니, 정권 말기 공무원의 기강이 무너져내린 것 같아 씁쓸했다. 얄팍한 상술로 돈벌이에 나선 이들 무허가 및 무자격자들은 당연히 엄격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 앞으로 잘못된 시술을 받아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보건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벌여주길 바란다.

문현자 서울 송파구 잠실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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