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열기 확산

  • 입력 2002년 11월 20일 18시 11분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사업에 각계각층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19일 춘천에서 동계올림픽 유치 범도민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전 현직 국회의원 장,차관, 전 강원도지사 대학총장 경제인 문화예술인 등 각계의 도내 주요인사 174명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도의원과 시군의회 의장, 시장 군수, 도 체육회 이사 및 경기단체장 체육지도자, 출향도민회장, 사회단체장 문화 예술계 인사 등 866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이에 앞서 18일 서울에서는 공노명(孔魯明) 전 외무장관을 위원장으로 김운용(金雲龍) IOC위원, 체육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인사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위원회 총회가 열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는 내년 2월14일로 예정된 현지실사와 신청파일 작성을 비롯,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국제대회와 회의에 참석해 유치활동을 벌인다. 2010 동계올림픽 개최를 신청한 도시는 캐나다 밴쿠버, 오스트리아 잘츠브르크, 강원 평창 등 3개 도시. IOC는 내년 7월2일 체코 프라하에서 총회를 열고 개최지를 최종 결정된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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