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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10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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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식의 CCTV는 비디오 테이프를 수시 교체해야 하고 화질도 좋지 않은 아날로그 방식의 CCTV에 비해 깨끗한 영상이 24시간 컴퓨터에 자동으로 보관되는 데다 날짜 별로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파출소 내 난동과 각종 범죄가 항상 자동으로 녹화돼 범죄예방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파출소 내에서 피의자들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녹화가 돼 있지 않아 경찰과 피의자 사이에 시비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많았으나 디지털 CCTV의 도입으로 이같은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24일부터 본청 방범기기 전시장에서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CCTV 전시회를 열고 경찰서별로 설치 기종을 선택해 교체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