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허리 휜 환자 내시경으로 수술

  • 입력 2002년 8월 4일 17시 24분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종서 교수팀은 S자로 허리가 휘는 척추측만증(척추옆굽힘증) 환자의 치료에 내시경을 사용한 최소절개술을 시도해 경과를 지켜 본 결과 수술흉터가 기존의 3분의 1 크기인 10㎝ 정도로 줄어들고 회복기간도 3,4일로 줄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지난 4월 진행됐으며 지금까지의 수술법은 배와 옆구리를 절개해 20∼30㎝의 흉이 남았고 2주간의 입원이 필요했다.

척추측만증은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고 남자보다 여자에게 4∼7배 잘 발생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