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3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아 주요 정당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진보당과 개혁신당보다도 적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중앙당 후원회 모금 내역에 따르면 민주당은 13억4724만 원을 모금해 가장 많았다. 이어 진보당(9억7181만 원), 정의당(9억993만 원) 개혁신당(8억3609만 원), 국민의힘(7억1955만 원)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2024년 10억771만 원을 모금해 41억7008만 원을 모금했던 조국혁신당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1년 만에 5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모금 총액은 608억3219만 원을으로 집계됐다. 의원 1명당 약 2억76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전년(1억9500만 원)보다 약 500만 원 증가했다. 의원별로는 민주당 소속 김민석 국무총리가 3억2953만 원의 후원금을 받아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3억2904만 원 △민주당 박선원 의원 3억2356만 원 △민주당 차지호 의원 3억2221만 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3억2187만 원 순이었다. 연간 후원금 모금한도는 3억 원(비례대표는 1억 5000만 원)이지만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연간 모금 한도의 20% 범위까지는 초과 모금이 가능하며 추가 모금액은 다음 해 모금한도액에 포함된다. 지난해 6월 국가안보실장에 발탁되며 의원직을 내려놓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97만 원의 후원금을 받아 가장 적었고 위 실장의 비례대표직을 승계한 진보당 손솔 의원이 후원금 2692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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