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관래/서울버스투어 가족나들이 제격

지난 설 연휴에 친구와 함께 서울 덕수궁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고, 시간이 남아 덕수궁 앞에서 서울 시티투어 버스 여행을 했다. 최근 적자 운영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어 약간 걱정을 했는데,서울 시내 명소를 5000원의 요금으로 쾌적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명절이라 그런지 내국인도 많았고, 다국어 안내기와 같은 편의시설 및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내국인으로서 노선 정류장에 호텔이 많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서울 지역의 명소를 두루 관광하기에 아주 좋은 관광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월부터는 노선이 확장된다는데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해보아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관래 서울 영등포구 신길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