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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5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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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784까지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6.97포인트(2.24%) 오른 774.6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000년 7월21일의 783.06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코스닥지수도 하락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해 1.46포인트(1.95%) 오른 76.47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고무된 외국인이 32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프로그램매수 물량을 중심으로 146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거래소에서는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주가가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의 2배가 넘는 550개에 이르렀다. 코스닥에서도 건설 음식료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동근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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