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삼성생명 첫 공동선두

  • 입력 2002년 1월 20일 17시 54분


삼성생명비추미가 뉴국민은행배2002 여자프로농구겨울리그에서처음으로 공동 1위로 나섰다.

삼성생명은 20일 수원에서 열린 국민은행 세이버스와의 경기에서 73-70으로 승리, 이날 패배한 국민은행과 함께 10승5패를 마크하며 3라운드 만에 처음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 나선 삼성생명은국내 최강 ‘센터 콤비’ 정은순(좌골신경통)과 김계령(허리디스크 및 발바닥 통증)이 출전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불같은 투지를 발휘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변연하. 변연하는 3점슛 4개에 20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인천에서 벌어진 한빛은행 한새와 금호생명 팰컨스전에선 한빛은행이 75-73으로 신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의지를 보였다. 한빛은행은 3연승을 달렸고 금호생명은 13연패에 빠졌다.

수원〓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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