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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0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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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저산업연구소(www.kolec.co.kr)는 20일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레저시장 성장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 레저시장이 지난해 14조9000억원이었지만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첫해인 2002년에만 30.9% 증가한 19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에도 성장을 거듭해 △2004년 24조3000억원 △2006년 29조1000억원 △2008년 34조5000억원 △2010년 40조4000억원에 각각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분석은 가계에서 차지하는 레저 부문의 지출 증가율과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 전망 등을 바탕으로 산출됐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레저비 지출 비중은 지난해 2.88%에서 2010년 4.94%로, 1인당 지출하는 연간 레저비는 지난해 31만7000원에서 2010년에는 81만5000원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각각 추정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