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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8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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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지난해에도 WEP가 26만t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자 북한과의 수교교섭 분위기를 조성하고 잉여미를 처리한다는 차원에서 이보다 많은 50만t을 지원했었다.
WFP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220만t의 식량이 부족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곡물수확이 38% 늘었으나 여전히 147만t이 부족해 자체 수입물량 10만t 외에는 한국 일본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할 형편이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9월 북한에 합동조사단을 파견해 쌀배급 상황을 시찰한 뒤 “일본이 지원한 쌀이 적절하게 배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